메이웨더 은퇴경기, 3-0 전원 일치 판정승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9월 13일 17시 41분


코멘트
메이웨더 은퇴경기.사진=동아일보DB
메이웨더 은퇴경기.
사진=동아일보DB
메이웨더 은퇴경기, 3-0 전원 일치 판정승


메이웨더 은퇴경기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은퇴경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안드레 베르토(미국)와의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66.7㎏) 통합 타이틀전에서 3-0(117-111 118-110 120-108) 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힌 메이웨더는 이로써 통산 전적 49전 49승(26KO)을 기록하며 ‘영원한 무패 복서’로 선수 인생을 마쳤다.

이 기록은 복싱의 ‘전설’ 로키 마르시아노가 세운 사상 최다 경기 무패 기록(1947∼1955년)과 타이기록이다.

특히 지난 5월 열린 매니 파퀴아오(필리핀)와의 ‘세기의 대결’에서도 3-0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한편, 현재 WBC·WBA 웰터급, WBC 슈퍼 웰터급, WBA 주니어 미들급 챔피언인 메이웨더는 이번 경기 대전료로 3500만 달러(약 414억 원)을 받았다.

메이웨더 은퇴경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