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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김수현과 소주 5병 마셔 ‘갑자기 무슨 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11 17:19
2015년 9월 11일 17시 19분
입력
2015-09-11 17:18
2015년 9월 11일 1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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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송해가 김수현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화제다.
송해는 10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열린 ‘송해 90수 헌정 공연-웃자 대한민국’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드라마 ‘프로듀사’에 얽힌 비화를 털어놨다.
송해는 “드라마 장면이 실제 상황이었다. 그때 ‘프로듀사’ 제작진이 김수현에게 훌륭한 연예인이 되고 싶으면 내 사무실에 가라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송해는 “그날 둘이서 술을 5병 마셨다. 드라마 속 모습이 진짜였다”며 “어느새 김수현이 나에게 ‘해 형’이라고 불렀다. 얼마나 고맙고 따뜻한지 내가 꼭 끌어안아 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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