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아시아 첫 트레이닝센터 오픈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9월 11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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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벤츠의 노력, 아시아 최초 트레이닝 센터 오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www.mercedes-benz.co.kr)는 1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시설을 최초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센터는 국내 수입차 업계 교육 관련 시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메르세데스-벤츠 글로벌에서도 아시아 최초이며, 전 세계에서는 독일과 프랑스에 이어 3번째로 지어진 단독 교육 시설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을 지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9월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신임 사장이 참석해 고객 만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노력 및 국내 투자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 연 최대 1만2000명 분야별 전문 교육 가능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274㎡ 규모를 지닌 신규 트레이닝 센터는 연 최대 1만2000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다. 각 층은 승용 및 상용 관련 기술, 판매 교육 등 분야별 전문 교육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인프라와 교육 장비들을 갖췄다.

트레이닝 센터는 ‘ㄷ’ 자 형태로 된 세 개의 건물로 구성됐다. 경사면을 이용한 설계로, 3개 층 4개 방향으로 별도의 엘리베이터나 램프 없이도 자유롭게 실습 차량의 출입이 가능한 실용적인 구조를 갖췄다. 특히 상용차 실습교육을 보다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 피트(Pit) 및 크레인도 마련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상용차 교육도 아우르는 통합 트레이닝 센터로서의 기능을 하게 된다.

● 세계적인 수준의 메르세데스-벤츠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신규 트레이닝 센터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메르세데스-벤츠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본사 교육 및 인증을 거친 총 20여 명의 강사진과 운영진이 상주한다.

승용 기술교육, AMT(Automotive Mechatronics Traineeship) 교육, 승용 및 상용 판매교육,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등 각각의 전문 분야를 담당한다. 또한 체계적인 경력 및 교육 이력 관리를 도와주는 온라인 경력 관리 시스템, 웹 기반의 원격 교육 시스템도 구축되어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이번에 오픈한 메르세데스-벤츠 신규 트레이닝 센터가 한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세계 수준의 세일즈 및 서비스 전문가들을 양성하는 주춧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궁극적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트레이닝 센터 건립 의의를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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