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이영애 한류공로대상 수상…“故 여운계에 영광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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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11일 0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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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이영애.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이영애.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이영애 한류공로대상 수상…“故 여운계에 영광 돌린다”

배우 이영애가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10주년 한류공로대상을 수상했다.

10일 서울 상암 문화광장에서는 ‘제10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s)가 열렸다.

이날 이영애는 이병훈 감독, 배우 이민호와 함께 10주년 한류공로대상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영애는 드라마 ‘대장금’으로 한류공로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오늘 이 자리에 나온 이유가 있다”며 “첫 번째는 그동안 엄마로서 아내로서 살다가 ‘사임당’이라는 드라마를 통해서 다시 배우로서 인사드리게 됐다는 것을 여러분, 또 아시아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영애는 이어 “‘대장금’을 10년 넘게 여전히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고 계시다. 많은 사극을 통해 전 세계인들의 가슴을 울리는 이병훈PD님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싶어서 이 자리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또 이영애는 “더불어 ‘대장금’을 함께 해주셨던 스태프들 연기자들 안녕하신지 인사도 드리고 싶었다. 또 이 자리를 통해 더는 인사드릴 수 없는 고인이 되신 김영철 촬영감독님, 고 여운계 선생님에게도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방송협회와 사단법인 서울 드라마 어워즈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는 2006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0년간 총 70개국에서 1,777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이영애. 사진=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이영애/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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