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애니메이션 ‘슈퍼레이서 엔지’ 극장서 개봉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9월 10일 1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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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업계 최초로 제작한 레이싱 애니메이션 ‘슈퍼레이서 엔지’ 극장판이 10일 극장에서 개봉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회사 대표 캐릭터 ‘엔지와 친구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슈퍼레이서 엔지’는 평범한 피자 보이 엔지가 시골 마을 마운틴 두들에서 전설의 레이서를 만나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레이서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레이싱 애니메이션이다.

기아차는 국내 중소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크레이지버드 스튜디오’와 함께 2년여 간의 작업 기간을 거쳐 ‘슈퍼레이서 엔지’를 제작했다.

기아차는 서울, 상하이 등 세계 각국의 모터쇼에서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싱가포르와 태국 대리점에 키즈존을 설치하는 등 국내외에서 ‘엔지와 친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세계적인 복서 ‘파퀴아오’가 감독으로 있는 농구팀의 마스코트로 엔지가 선정되기도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 업계 최초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인 ‘슈퍼레이서 엔지’는 기아차의 미래 세대를 향한 지속적인 소통의 결과”라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애니메이션과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자동차에 대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미래세대와 기아차 사이의 친밀감을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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