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S와 함께 ‘아이패드 프로’ 공개… 성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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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10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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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아이패드 프로’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가 처음으로 공개돼 관심으로 끌었다.

애플은 9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신제품 공개 프리젠테이션을 열었다.

이날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를 비롯해 아이폰6S, 애플TV 등 다양한 신제품을 발표해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패드 프로는 아이패드 미니 이후 처음 시도되는 새로운 크기다.

아이패드 프로는 12.9인치, 560만 픽셀을 가진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채용, 15인치 레티나 맥북 프로보다 더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는 장점을 가졌다. 여기에 A9X 모바일 AP를 탑재해 아이패드 에어2에 탑재된 A8X 칩보다 1.8배 빠른 성능을 자랑했다.

특히 아이패드 프로는 스마트 키보드와 애플 펜슬을 추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스티브잡스는 지난 2007년 “손가락이 있는데 누가 펜(stylus)을 필요로 하느냐”고 말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한편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은 32GB 제품이 799달러로 책정됐다. 또한 애플 펜슬은 99달러, 스마트 키보드는 169달러로 책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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