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선택의 폭 넓어진 투자시장, 입맛 따라 골라볼까?

수익형부동산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다양한 투자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수익형상품인 오피스텔부터 상가, 그리고 소형 아파트까지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세 수익이 가능해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

부동산 전문가들은 “은행예금만으로는 더이상 재테크가 어렵다고 판단한 사람들이 투자 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입지, 분양가, 향후 개발호재 등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에 임할 것”을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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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 일반상업3블록 1-2, 1-3 부지에서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 중이다. 근린생활시설 및 판매시설, 의료시설(138실), 오피스텔(434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신혼부부 등 2, 3인 가구가 살기에 적당한 투룸과 4인 생활까지 가능한 스리룸으로 구성해 위례신도시 내 부족한 소형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상업시설은 특화된 MD 구성 및 소형 위주의 면적 구성으로 소규모 창업과 다양한 업종의 임차인 확보에 유리하다.

㈜온누리종합건설은 11일 경기 부천시 중동 일대에서 ‘신중동역 센트럴 파크리움’ 오피스텔의 본보기집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소형 면적 위주의 구성에 안목치수 적용으로 투자자들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롯데건설은 11일 본보기집을 개관하고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짓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 오피스텔 960실을 분양한다. G-Valley(서울 구로·가산디지털단지 일대)와 광명역세권의 풍부한 기업 배후 수요를 뒀다. 풀 퍼니시드시스템으로 추가 옵션 비용이 없으며 계약금은 1차 5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

인천 계양구 용종동 일대에서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금강종합건설이 시공해 분양 중인 ‘계양 코아루 센트럴파크’는 유럽풍 스트리트형 상가로 꾸며진다. 총 76개 점포로 구성된다. 주상복합 724가구 단지 내 독점수요와 3만4000여채의 풍부한 배후수요 및 롯데마트, 홈플러스, 방송통신시설(예정)과 연계된 유동인구까지 흡수 가능하다.

에이엠플러스피에프브이기흥(시행)은 힐스테이트 기흥 단지 내 상가의 입찰을 오는 16일 실시한다. 지상 1층 단일 층으로 설계되며 총 25개의 점포수로 구성된다. 전용률은 85%로 설계돼 타상가보다 보다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분당선 기흥역의 초역세권으로 힐스테이트 기흥 및 기흥역세권 인근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게 돼 준공 시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알토란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스트리트형 상가 ‘천안 마치 에비뉴 2차’를 11일 본격 공급한다. 총 95실로 구성된다. 단지 외관을 화려하게 수놓을 경관조명과 대형 조형물, 옥상공원, 다양한 공연 이벤트, 1층 광장 조경 등 집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케이앤에스투자개발㈜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C4-4, 5블록에 ‘마곡 사이언스타’ 상가를 분양 중이다. 상가 60실, 오피스 200실로 조성된다. 마곡지구의 가장 중심인 LG사이언스파크 바로 앞에 위치하고, ‘강서 테헤란밸리’라 불리는 공항대로와 인접해 고정적이고 풍부한 배후 수요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이 시행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송파 와이즈 더샵’ 상업시설은 9일부터 중앙광장 내 회사 보유분 8실의 공개 입찰에 나섰다. ‘송파 와이즈 더샵’ 상업시설은 위례의 중심인 트랜짓몰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면적 9767m², 지상 1·2층, 총 127개 점포 규모로 지어지는 스트리트형 상가다.

신동백 동도센트리움

동도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대에 ‘신동백 동도센트리움’을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 22∼36m² 총 254채다. 단지 인근에 용인경전철 어정역이 위치해 있어 분당선 기흥역(옛 구갈역)에서 환승하면 서울 강남 및 수도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마트 등 쇼핑시설이 길 건너에 위치해 있고, CGV와 각종 금융기관, 편의시설이 도보권이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