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産技진흥원장 “귀농귀촌 아이디어 얻으러 오세요”

박람회 주관 정재훈 産技진흥원장

“2015 지역희망박람회에 오시면 지역 연고 자원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결합해 세계적 명품으로 거듭난 지역 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분들은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한 전시관에서 지자체의 중점 사업과 이를 통한 비전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사진)은 9∼12일 열리는 ‘2015 지역희망박람회’에서 눈여겨볼 만한 행사를 이같이 꼽았다. 정 원장은 체험존의 움직이는 체육관을 비롯해 소방안전 체험관, 지역 우수상품전 등 가족들이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추천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이번 박람회의 주관을 맡고 있다.

정 원장은 “2004년 지역혁신박람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된 지역희망박람회는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정책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 정부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지역 발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각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역산업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재웅 기자 jwoong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