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영화-관광 결합 이색 테마투어… ‘부산 무비 앤 더 시티’ 팸투어 실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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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관광이 결합된 이색 테마투어 상품이 선을 보인다. 부산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 동남권협력지사는 14∼19일 국내 여행사 및 해외 인바운드(외국인 관광객 국내 유치) 여행사, 영화 분야 기자, 시민 등 200여 명을 초청해 ‘부산 무비 앤 더 시티’ 관광 상품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영화 흥행 뒤 촬영지에 관광객이 몰리는 스크린 투어리즘 상품으로 부산에서는 처음 개발됐다. 영화 ‘국제시장’과 ‘변호인’ ‘도둑들’ ‘해운대’ 등 관객 1000만 명 돌파 촬영지가 대부분 포함됐다.

2박 3일 관광코스는 이들 지역과 주요 시설 및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앞으로 상설 운영된다.

1일 차에는 다리가 들리는 영도대교와 자갈치시장, 임시수도기념관, 국제시장, 용두산공원, 근대역사관, 산복도로, 해운대 해변을 둘러본다. 2일 차는 동백섬과 광안대교, 유엔평화공원, 태종대, 감천문화마을, 영화의 전당, 3일 차는 마린시티 영화의 거리, 부산 영상위원회 영화 촬영스튜디오, 부산시민공원, 중앙동 40계단을 둘러보는 코스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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