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의상, 표절 한 두벌 아니다? 다른 옷도 ‘의혹 제기’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8일 1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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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의상 표절이 한두 개가 아니다?’

최근 의상 디자인 표절 논란이 제기된 배우 윤은혜에 대해 추가 표절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과 한국의 온라인에서는 윤은혜가 출연하고 있는 중국 동방위성 TV의 예능프로인 ‘여신의 패션’ 시즌2에서 그가 다른 의상 디자인도 표절했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8일과 22일 방송에서 윤은혜가 선보인 두 의상이 유명 브랜드의 의상들과 유사하다는 것. 당시 윤은혜는 해당 의상으로 각각 3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은 5명의 스타가 디자이너와 2인 1조로 짝을 이뤄 디자인 경연을 벌이는 내용이다.

앞서 윤은혜는 29일 방송된 같은 프로에서 소매에 흰 프릴이 달린 흰색 코트 디자인으로 1위를 차지했는데 방송 뒤 의상이 윤춘호 디자이너의 2015년 디자인과 비슷하다는 논란이 일었다. 윤 디자이너는 5일 인스타그램에 표절 의혹을 제기했고 다음날 윤은혜는 소속사를 통해 6일 “표절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추가 의혹에 대해 한 누리꾼은 “누가 봐도 표절”이라며 “재능이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은 “이것저것 다 따지고 들어가면 새로 나올 작품이 없다”며 윤은혜를 옹호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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