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추석엔 한돈의 다양한 부위 드셔보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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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위원회, 선물세트 소개
2만∼15만원까지 선택 폭 넓혀… 100세트 50%할인 타임세일도 준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7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돈滿(만) 같아라’를 주제로 캠페인을 열고 다양한 종류의 추석 명절 선물 세트를 소개했다. 삼겹살 위주의 소비문화에서 벗어나 영양가 높은 한돈 신선육, 햄가공육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의의를 둔 이 캠페인은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한돈자조금은 추석을 맞아 양돈농협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한돈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해당 선물세트들은 100% 국산 돼지고기만을 엄선해 구성했다. 보쌈·불고기·구이용 등 신선육 세트와 돈가스·햄·떡갈비가 담긴 가공육 세트 등 소비자들의 취향과 용도를 고려해 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가격대도 2만 원부터 최대 15만 원까지 선택폭이 넓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올해는 한우와 굴비의 가격이 크게 뛰어 한돈 선물 세트를 찾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돈자조금은 선물 세트 이외에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전국의 양돈농협과 함께 한돈기획 세트 100개를 절반 가격에 판매하는 ‘타임세일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돈자조금은 ‘한돈 한가위바위보!’ ‘사랑愛한돈 프러포즈’ 등의 이벤트를 통해 백화점 상품권, 여행 상품권 같은 푸짐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2009년 ‘국산 돼지고기’의 명칭을 ‘한돈’으로 바꾼 한돈자조금은 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2006년 업계 최초로 사육단계의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도입했으며 사육부터 유통까지 소비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돼지고기 이력제 사업도 실시했다.

특히 최근에는 삼겹살 이외의 다양한 부위에 대해서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건강에 좋은 돼지고기처럼 한가위도 건강하게 보내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며 “삼겹살 이외에 신진대사 촉진 등 다양한 영양소를 지닌 앞다리살 뒷다리살 안심 등의 부위도 계속 알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추석#한돈#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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