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 “2020년 2조 당기순이익 달성하겠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7일 16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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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가 5년 뒤인 2020년 2조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7일 지주사 출범 이후 3년간 경영성과를 점검하고 최근 금융환경 변화를 반영한 ‘농협금융 2020 중기전략’을 발표했다. 농협금융은 향후 5년간 업계 선두권의 수익성, 차별화된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 운영체계 고도화, 고객가치 제고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농협금융의 2020년 총자산 380조 원, 당기순이익 2조 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총자산과 당기순이익과 비교하면 각각 20%, 160% 높은 수치다.

농협금융은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진출 확대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 △사업플랫폼 혁신 △융·복합금융 선도 △리스크관리 선진화 △조직 경쟁력 강화 등 ‘6대 핵심전략과제’를 선정해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또 내년 경영계획 수립과 조직개편 때 중기전략을 반영하고 주기적으로 핵심전략과제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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