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A씨 입장 번복? 강용석 근황보니…“국회의사당에 내가 있어야 하는데”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7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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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강용석 블로그
사진=동아일보DB/강용석 블로그
블로거 A씨 입장 번복? 강용석 근황보니…“국회의사당에 내가 있어야 하는데”

강용석과 불륜설에 휩싸인 여성 블로거 A 씨가 홍콩사진 속 남성은 ‘강용석이 맞다’고 인정한 가운데 강용석의 근황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변호사 강용석은 6일 자신의 블로그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공개했다.

강용석은 자신의 아파트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올리며 “지금 집으로 이사 온 지 5년이 넘었다”면서 “제가 한참 국회의원으로 잘 나가던 때고, 평생 국회의원 할 줄 알았었다. 그래서 아침마다 창 밖으로 국회의사당을 보면 뿌듯할 걸로 생각했는데”라면서 심경을 밝혔다.

그러던 강용석은 “왠걸, 아침마다 국회의사당이 눈에 들어오는데 영 속이 편치 않습니다. ‘아…씨…저기 내가 있어야 되는데’ 이런 생각으로 말이죠. ㅋㅋㅋㅋ”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용석은 자신의 불륜설에 대해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변호사 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또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자 꾸준히 근황을 올리고 있다.

한편, 강용석과 불륜설에 휩싸인 블로거 A 씨는 6일 자신의 블로그에 “디스패치가 공개한 사진 속 사람은 강용석 씨가 맞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여행 당시 제시한 영수증 의혹에 대해서도 강용석의 신용 카드 임을 인정했다.

다만, 언론에 공개된 사진은 2년이 지난 사진으로 A 씨가 스스로 SNS에 올린 적이 없어 불법 절취 또는 복제폰 의심으로 형사 재판을 진행 중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강용석과 홍콩에서 접촉한 사실 자체를 부인한 이유에 대해서는 “스캔들이 퍼지며 만남을 잠시라도 인정하는 순간 해당 스캔들을 인정하는 모양새가 되는 듯한, 부적절한 만남으로 인정할 것이라는 불안감과 두려움 때문”이라며 불륜설을 부인했다.

강용석 블로거 A씨. 사진=강용석 블로거 A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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