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여군들’ 제시, “남 피해주지 말고 빼라”는 악플 캡처 공개하며 하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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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7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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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제시. 사진=제시 인스타그램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제시. 사진=제시 인스타그램
‘진짜사나이 여군들’ 제시, “남 피해주지 말고 빼라”는 악플 캡처 공개하며 하는 말이…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에 출연한 가수 제시가 자신을 향한 악플에 반박했다.

6일 제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끝까지 보고 사람 판단해요. 밥 많이 드세요. 여러분 좀 더 지켜봐주세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부사관 후보생 제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은 한 누리꾼이 작성한 “제시 빼라~ 남 피해주지 말고”라는 악플을 캡처한 것.

한편, 이날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3’(이하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에서 사유리와 제시는 매 훈련마다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줬다. 일본인인 사유리와 외국 생활을 오래했던 제시는 어려운 군대용어와 명령에 복종해야 하는 강압적인 분위기에 적응을 못한 것.

특히 제시는 관등성명인 “부사관 후보생 제시”를 제대로 말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사유리는 제식훈련을 하던 도중 “줄줄이 좌로”라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며 “쭈리쭈리”가 무슨 말이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 제시는 이내 눈물을 터뜨렸고 함께 훈련에 임하던 멤버들은 당황했다. 하지만 제시는 이내 곧 마음을 다시 잡고 훈련에 임했다.

밤이 되자 멤버들은 편지 쓰는 시간을 가졌다. 제시는 가족에게 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고, 편지 읽기를 포기했다. 눈물을 계속 흘리던 제시는 마음이 약해져 자진퇴소까지 생각했다. 이에 전미라는 제시를 다독이며 힘을 북돋았다.

또 이날 화생방 훈련 중 김현숙, 전미라, 유진, 제시가 첫 조로 입장했고, 제시는 정화통을 늦게 분리했다. 그로 인해 나머지 멤버들은 가스를 많이 들이마셔 전미라를 제외하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이후 김현숙은 화생방에 재입장한 제시에게 “네가 정화통 분리를 안 하고 있으니까 우리가…우린 이미 뺐는데”라고 불만을 털어놨다. 제시는 김현숙의 말을 듣다가 돌아서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이 예고돼 눈길을 모았다.

진짜사나이 여군들. 사진=진짜사나이 여군들/제시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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