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모비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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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꺾고 亞챔피언십 제패

프로농구 최초로 세 시즌 연속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모비스는 역시 최강이었다.

모비스는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KCC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지난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은 동부를 71-68로 꺾고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대회 예선에서 동부에 67-82로 크게 진 모비스는 결승전에서 협력 수비로 동부 센터 로드 벤슨의 골밑 접근을 막고 함지훈(15점)과 김종근(16점), 커스버트 빅터(15점)가 공격을 이끌었다. 모비스 송창용(12점)은 68-68로 맞선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중거리 슛을 성공시켜 우승의 수훈갑이 됐다. 함지훈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챔피언십#모비스#프로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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