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가 숙박·항공 한 눈에…타임커머스 상품이 대세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9월 7일 05시 45분


야놀자당일예약, 가까운 빈 객실 할인가에

시간이 지나면 상품가치가 떨어지거나 판매가 불가능한 상품을 마감 임박해 판매하는 ‘타임커머스’가 항공, 숙박 등 여행관련 상품에서 활발해지고 있다.

그동안 여행사나 항공사들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땡처리 항공권’처럼 마감이 닥친 항공권을 판매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최근 여행업계의 타임커머스는 위치정보 등 모바일 IT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여행전문 콘텐츠 기업 야놀자의 ‘야놀자당일예약’ 앱은 빈 객실을 만들고 싶지 않은 숙박업주와 보다 싼 숙박을 원하는 소비자를 연결하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다. 위치정보 기반 서비스를 통해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곳의 빈 객실을 알려주면 소비자는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할인된 가격에 객실을 예약할 수 있다. 결제는 신용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결제와 카카오페이, 페이나우 등 간편결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구매 후 숙박업소 프론트에서 예약확인 문자만 보여주면 입실할 수 있다.

‘플레이 윙즈’ 앱은 구매 시기에 따라 가격이 2∼3배까지 차이 나는 항공권의 특가 정보를 취합해 알림 서비스다. 싼 항공권을 찾기 위해 수시로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실시간으로 바뀌는 각종 할인 정보와 특가 이벤트를 모바일 기기를 통해 알림으로 받아 보고 티켓실구매가를 확인할 수 있다. 푸시 알람을 통해 대형항공사 및 저가 항공사의 프로모션 정보를 바로 받아볼 수 있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해 할인정보를 지인에게 알려주는 공유 기능도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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