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IFA 2015 현장]삼성, 셰프 컬렉션 ‘요리쇼’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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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급 요리사들 초빙… 제품 특성 활용한 시범 보여

독일 베를린에서 4일(현지 시간) 열린 가전전시회 ‘IFA 2015’에서 미셸 트루아그로(왼쪽에서 두 번째) 등 세계 정상급 셰프들이 삼성 ‘셰프 컬렉션’ 제품을 이용해 음식을 만들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독일 베를린에서 4일(현지 시간) 열린 가전전시회 ‘IFA 2015’에서 미셸 트루아그로(왼쪽에서 두 번째) 등 세계 정상급 셰프들이 삼성 ‘셰프 컬렉션’ 제품을 이용해 음식을 만들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독일 베를린에서 4일(현지 시간) 개막한 가전박람회 ‘IFA 2015’의 행사 첫날 메인 무대에서 세계 최정상급 셰프들의 ‘요리 쇼’가 펼쳐졌다. 삼성전자가 최고급 가전 제품군인 ‘셰프 컬렉션’의 성능을 알리기 위해 개최한 이색적인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미슐랭 3스타’ 셰프인 프랑스의 미셸 트루아그로와 스페인의 엘레나 아르삭 등 세계 최정상급 셰프들이 요리를 선보였다. 이들은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는 ‘클럽 드 셰프’의 멤버다. 트루아그로는 삼성전자 냉장고의 ‘미세정온기술’로 최상급 선도를 유지한 대구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아르삭은 전기오븐의 미세 초고온 증기 분사 기술인 ‘고메 베이퍼’를 이용해 바닷가재를 요리했다.

클럽 드 셰프 멤버는 아니지만 특별 초청된 폴란드 최초의 미슐렝 1스타 셰프인 모데스트 아마로는 화력을 가상의 불꽃처럼 보이도록 한 ‘버추얼 플레임’이 탑재된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사용해 돼지고기 요리를 만들어 선보였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은 “삼성전자 제품과 최고 셰프들의 요리과정을 통해 요리를 향한 열정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음식을 관람객들에게 직접 날라 주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또 관람객들이 농작물을 수확하고 요리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통해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가상현실 헤드세트인 ‘삼성 기어 VR’를 제공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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