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소찬휘 히트곡 작곡가 주태영, 오늘(6일) 혈액암으로 사망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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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6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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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주태영. 사진=베리굿 트위터
작곡가 주태영. 사진=베리굿 트위터
핑클·소찬휘 히트곡 작곡가 주태영, 오늘(6일) 혈액암으로 사망 “편히 쉬세요”

작곡가 주태영

걸그룹 베리굿이 오늘(6일) 사망한 故주태영 작곡가를 추모했다.

베리굿은 6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믿지 못할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오늘 새벽 주태영 작곡가님께서 긴 투병 끝에 좋은 곳으로 떠나셨습니다. 저희에게 너무나도 자상했던 주태영 작곡가님, 부끄럽지 않게 정말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젠 편히 쉬세요"라는 추모의 글을 남겼다.

베리굿은 주태영 작곡가가 베리굿의 데뷔곡 '러브레터'는 물론 올 2월 발표한 '너 때문에 요즘 난' 의 작사·작곡을 맡아 인연이 깊다. 최근 암이 재발되어 투병 생활 중이었던 주태영 작곡가는 암 투병중에도 병실에서 베리굿의 신곡 작업을 마무리 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것으로 밝혀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주태영 작곡가는 핑클의 '영원한 사랑', 소찬휘의 '티얼스(Tears)'등의 노래로 한창 줏가를 올리던 2000년대 초 당시 악성림프종이라는 혈액암 선고를 받고 오랜시간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 발인은 오는 8일 오전 7시다.

작곡가 주태영. 사진=베리굿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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