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표절 논란, 윤춘호 디자이너 입장은? "확신할 수 있어…소름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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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6일 16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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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표절 논란 윤춘호. 사진=윤춘호 디자이너 페이스북
윤은혜 표절 논란 윤춘호. 사진=윤춘호 디자이너 페이스북
윤은혜 표절 논란, 윤춘호 디자이너 입장은? "확신 가능한 이유 있어…소름 돋는다"

윤은혜 표절 논란 윤춘호

윤은혜가 패션브랜드 ‘아르케’ 의상을 베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윤은혜는 최근 방송된 중국 디자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에서 '나니아 연대기'를 테마로 한 미션에서 팔에 날개 모양 레이스를 단 의상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윤춘호 디자이너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 패션 방송에 우리 옷이 나왔다고. 그냥 협찬이 나갔나 하고 넘겼는데 어제 어떤 분께서 아르케와 비슷한 옷이 중국 방송에 나왔는데 다른 여자분이 만든 옷이었단다. 한번 찾아보랜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조금 다르니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 유별나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불쾌하다. 내가 느끼고 직원들이 느낀다. 옷을 만드는 선생님들, 우리 옷을 아는 사람들이 느끼면 맞는게 아닐까"라고 덧붙이며 표절을 확신했다.

또한 윤춘호 디자이너는 "현재 중국에서 아르케가 판매가 되는 시점에서 이런 상황이 기분이 더럽다"며 직접적인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그는 하루 뒤에도 “알고보니 아르케 옷을 몇일전에도 협찬으로 픽업해갔던 스타일리스트와 종종 입던 배우. 둘이 함께 만들었다니. 그래서 더 확신할 수 있으며 소름돋는다”고 글을 남겼다.

윤은혜 표절 논란 윤춘호. 사진=윤춘호 디자이너 페이스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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