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피로, ‘블루라이트 차단’ 모니터가 대세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9월 5일 15시 00분


코멘트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눈의 피로를 줄이는 디지털 제품이 인기다. 장시간 모니터를 사용할 경우 모니터에서 방출되는 청색광(사람의 눈이 인지하는 청색파장)과 화면의 플리커(모니터의 광원이 매우 빠르게 깜박거리는 현상)로 인해 우리의 눈은 피로해진다.

따라서 유해한 청색광을 차단하고 화면의 플리커를 제거한 로우 블루 라이트(Low Blue Light) 및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기능을 갖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LG전자의 27MP37VQ 모니터와 뷰소닉 VX2770Sml-LED 모니터가 대표적인 상품이다.

TUV 라인란드 류광현 차장은 "최근 제조사들은 신뢰할 수 있는 독립된 3자 검사기관에 의해 인증 받은 제품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추세다"고 말했다.
자료:동아일보DB
자료:동아일보DB


# ‘TUV 라인란드’ 로우 블루 라이트, 플리커 프리 시험 표준 서비스 제공

TUV 라인란드는 디스플레이의 유해한 청색광의 강도와 파장을 측정하고 화면의 플리커를 측정하는 디스플레이 시험 표준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품의 유해한 자외선 방출 여부와 가시광선 스펙트럼을 분석해 청색광 에너지의 최대치와 파장대역에 대한 비율을 측정해 평가한다. 로우 블루 라이트 모드로 쉽게 전환할 수 있는 기능 및 사용자 매뉴얼도 평가 항목이다.

로우 블루 라이트 제품은 색상이 선명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균형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1872년 독일 쾰른에 설립된 TUV 라인란드는 142년 동안 산업, 제품, 시스템분야의 품질과 안전을 위해 시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 업체이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는 지난 1987년 해외인증기관으로는 국내 최초로 한국 시장에 진출해 세계 표준 규격과 기준에 따라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제품, 시스템, 서비스 등을 검사하고, 인증 및 평가하는 인증기관이다. (문의☎02-860-9967)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