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소심해서 그렇습니다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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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해서 그렇습니다(유선경 지음·동아일보사)=라디오 방송작가 출신의 저자가 가족과 인생에 대한 단상을 에세이로 엮어냈다. 오랜 기간 머릿속에 품었던 느낌들을 짧은 글로 재치 있게 풀어낸다. 1만3000원.

불량 크리스천(데이브 톰린슨 지음·포이에마)=‘하나님은 믿지만 교회는 안 다니는 사람들’을 위한 책. 영국 성공회 신부인 저자는 “하나님은 특정 종교나 신자들에게 독점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1만1000원.

라이딩 다이어리 인 재팬(장원재 지음·명태)=동아일보 도쿄특파원인 저자가 한일 관계의 미래에 대해 질문하며 2014년 일본 최북단 왓카나이부터 최남단 가고시마까지 자전거로 여행한 경험을 담았다. 1만7000원.

한자, 중국어와 함께하는 중국문화 산책(임진규 지음·한나래플러스)=대기업의 중국 사업 개발을 총괄했던 저자가 한자와 중국어 단어를 고대부터 현재까지의 중국 문화 이야기와 함께 소개한다. 1만8000원.

불순한 언어가 아름답다(고종석 지음·로고폴리스)=통사론이나 의미론 등 언어학의 중심 영역에 끼지 못하는 언어사회학, 역사언어학, 번역학 등을 다뤘다. 저자는 일간지 기자 출신으로 프랑스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언어학을 전공했다. 1만4500원.홍익희의 유대인 경제사 1, 2(홍익희 지음·한스미디어)=5000년간 세계 경제를 지배해온 유대인 금융 권력의 역사와 원천을 추적한다. 이를 통해 한국 경제위기에 대한 해법과 성장동력을 제시한다. 1만8000원.

하드볼게임(김장수 지음·사회평론)=‘나이가 들수록 보수화한다’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가 유리하다’ 등 선거판의 6대 통설을 해부한다. 강경파끼리 물러서지 않고 대립하는 ‘하드볼 정치’가 한국 정치에 입힌 폐해를 분석했다.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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