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첫 방송부터 이승기 독설…“여의도 이혼남, 상암동 배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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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4일 2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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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첫 방송부터 이승기 독설…“여의도 이혼남, 상암동 배팅남”

신서유기 첫방송

가수 이승기가 ‘신서유기’ 첫방송에서 ‘돌직구’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4일 오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tvN ‘신서유기’가 첫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나영석PD는 이승기에게 “사과 먼저 하겠다. 망가져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게 돼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에 이승기는 “내가 버스에 탄 첫 타자다. 죄 없는 사람이 먼저 타는 것 같았다”라며 “마지막 탑승자는 정해져 있다. ‘상암동 배팅남’이 4위일 것이다”고 말했다.

‘신서유기’에 함께 출연하는 개그맨 이수근은 지난 2013년 불법 스포츠도박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승기는 “2, 3위는 애매하다. ‘여의도 이혼남’일까?”라고 말했다. 가수 은지원은 2010년 결혼했다가 성격 차로 2013년 이혼한 바 있다.

이후 강호동이 버스에 탔다. 그는 이승기의 말을 듣고 “그게 뭐냐. (멘트를)막 뱉는 거냐”고 하자 이승기는 “형이 작아졌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강호동과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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