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드] “베개에 몸을 맞추는 것은 틀렸다” 내 몸에 맞추는 베개, 힐링타임

  • 입력 2015년 9월 4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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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능성 베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광고만 봐서는 대단한 제품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 써보고 실망하는 경우도 많다. 자신의 몸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기능성 베개의 가격대는 10만 원대 중후반부터 30만원을 훌쩍 넘는 것도 있다. 그렇다고 가격이 비싸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에디터 김수석 사진제공 (주)수면과건강 (070-7766-2808)

“숙면하기 어렵거나 목, 어깨가 불편하다면 베개를 의심하라. 잘 맞는 베개는 약이 되지만 안 맞는 베개는 독이 될 뿐이다”


약이 되는 베개, 독이 되는 베개

목과 어깨가 불편한 사람이라면 잘 맞춘 베개가 어떠한 치료보다 편리하고 효과가 좋을 수 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면 아무리 비싼 베개라도 몸에 독이 될 수 있다. 베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누웠을 때 내 몸에 딱 맞는 높이를 맞춰서 목과 머리의 균형을 잡아줌으로써 목과 등, 어깨의 긴장을 풀어 주는 것이다.

숙면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은 긴장이다. 마음도 그렇지만 몸도 마찬가지다. 긴장되면 숙면할 수 없다. 긴장은 균형이 깨졌을 때 발생한다. 누웠을 때는 머리의 위치에 따라 목의 긴장도가 달라진다.

같은 높이의 베개라도 뒷머리의 모양이 짱구인 사람은 보통보다 높을 것이고 납작한 사람은 낮을 것이다. 머리뿐만이 아니라 목의 길이와 두께, 등의 두께나 어깨의 넓이에 따라 머리의 높이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베개의 소재보다 높이에 집중하라

베개의 첨단 소재만을 강조하는 것은 대량 생산 방식의 한계이다. 신발이 발에 맞아야 하듯이 베개도 목과 머리에 잘 맞아야 한다. 수면에 예민한 사람들은 특히 베개에 관심이 많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높이보다는 소재에 관심을 더 가진다.

이것은 소비자의 잘못만은 아니다. 베개를 파는 사람들이 개개인마다 높이를 맞춰 줄 수 없기 때문에 높이는 언급하지 않고 소재에 대해서만 강조해왔기 때문이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은 현대인은 목과 척추에 문제가 많은데, 그렇기에 베개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할 것이다. 잠을 자는 시간은 우리 몸이 재활되는 시간이다.

맞지 않는 신발을 오래 신게 되면 발은 물론 골반까지 문제를 일으키듯이 베개가 맞지 않으면 목, 어깨는 물론 허리까지도 탈이 난다. 잘 맞는 베개는 잠을 자는 동안 목과 어깨와 등의 피로도를 회복시킨다.


각도기의 용도는?

K통신회사 고객센터 상담원인 김 모 씨는 온종일 컴퓨터와 전화기를 붙잡고 씨름하느라 목과 어깨의 통증과 팔저림으로 고생하고 있었다. 병원에서는 일자목에다가 약간의 디스크 증상까지 경고했다.

그러던 중 같은 증상으로 고생하던 직장 동료가 베개를 바꾸고 좋아졌다는 말을 듣고 베개를 맞췄다. 사용한 지 며칠이 지나자 거짓말처럼 목과 어깨가 한결 가벼워지고 잠을 잘 자게 되었다. 그녀는 다른 치료를 받지 않고 베개만 바꿨을 뿐이니 베개의 효과라고 한다.

이처럼 자신에게 맞는 베개의 사용은 무척 중요하다. 그러나 시중에 판매되는 고가의 기능성 베개들의 대부분이 규격화된 대량 생산 시스템으로 제작되고 있다. 나름대로 조절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섬세하게 맞추기는 어렵다.

예민한 사람은 1mm 차이도 느낌이 다르다. 바로 누우나 옆으로 누우나 목과 머리의 균형을 섬세하게 잡아주는 베개는 따로 있다. 바로 국내 최초의 구강형 수면무호흡증 치료기 제조회사인 ㈜수면과건강(www.kokodoc.com)에서 만드는 ‘힐링타임’이라는 맞춤형 베개다.

일반적인 베개 모양과 달리 4부분으로 나뉜 이 베개는 머리, 목, 양옆의 부분을 각각 조절할 수 있기에 어떠한 체형이라도 섬세한 맞춤이 가능하다. 조절 방법도 쉽고 간편하여, 누구나 조절할 수 있고 각도기가 들어 있어 자신에 맞는 최적의 수면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제품문의. 070-7766-2808 / 010-9866-2808)



기사제공 = 엠미디어(M MEDIA) 라메드 편집부(www.ramede.net), 취재 김수석 기자(kss@egih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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