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은지원 “악플러들, 그렇게 스트레스 푸는 것”…발언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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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4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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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사진=‘신서유기’ 방송화면 캡처
신서유기. 사진=‘신서유기’ 방송화면 캡처
‘신서유기’ 은지원 “악플러들, 그렇게 스트레스 푸는 것”…발언 들어보니?

‘신서유기’에서 가수 은지원과 방송인 강호동이 악플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은지원의 과거 악플 관련 발언이 재조명 받았다.

은지원은 6월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인터뷰에서 그는 “데뷔 20년차에 가까워지는데 악플, 비난에 대한 대처법이 생기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은지원은 “누군가에게 들었는데, ‘악플을 다는 사람 중에는 나이 든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 나이 드신 분들에게 뭐라고 하겠는가. 사실 날 좋아하고 칭찬해주는 팬들 글도 다 못읽는데, 악플을 찾아서 보려고 하지도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또 악플을 다는 사람들도 그렇게 스트레스 푸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게 삶의 낙일 테니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4일 오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tvN ‘신서유기’가 첫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은 중국 시안에서 드래곤볼 7개 여의주를 모으는 아케이드 게임을 앞두고 대화를 나눴다.

은지원은 게임에서 이길 경우 소원을 들어준다는 말에 “인터넷 돌아다니면서 내 욕 글 좀 다 지워 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그래도 너는 괜찮다”라며 이수근을 바라봤다. 이어 그는 “구글이 움직여도 (이수근을 향한 악플은)못 지워. 구글 본사가 나서도 안 돼”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수근은 “2년 동안 욕을 먹으면서 하루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신서유기. 사진=‘신서유기’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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