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업계 첫 ‘빌려쓰는 타이어’ 서비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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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8종 153개 최장 3년 임대

넥센타이어가 업계 최초로 타이어를 빌려 쓰는 ‘타이어 렌털’ 서비스를 도입한다.

넥센타이어는 3일 “고객이 차종과 타이어의 종류에 따라 제품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렌털 서비스인 ‘넥스트 레벨’을 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넥스트 레벨은 소형 차종부터 대형 차종, 스포츠유틸리티 차종 등 8종의 타이어, 153개 규격 중 원하는 것을 정해 12, 24, 36개월간 렌털해 쓰는 서비스다. 가격은 타이어 4개(차 1대)당 최저 월 4400원부터 시작한다. 소형 차종은 월 6300원(엔프리즈 AH5)∼1만800원(CP672), 대형 차종은 월 2만300원(명작 엔페라 AU5) 정도면 렌털이 가능하다. 기간이나 타이어의 개수와 규격에 따라 비용에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최초 등록비는 5만 원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다양한 무상점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넥센타이어의 전문 점검요원이 렌털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사용자의 자택과 직장을 방문해 타이어 공기압, 마모 상태, 엔진오일, 부동액 등 차량 10대 항목을 점검해준다. 또 렌털 전문점에서 엔진오일(고급 합성유) 3회 교환 및 타이어 위치 교환 등을 무상으로 서비스하며, 차량 수리 시 정비 공임의 30%를 할인해준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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