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2016년 ‘매출 1조 클럽’ 유력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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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대전·충청권 유통업체 최초로 내년 매출 1조 원 클럽 가입이 유력시된다고 3일 밝혔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2000년 한화그룹이 인수한 지역법인으로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등 4개 백화점과 제주 면세점, 63빌딩 시내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백화점에서 연간 5000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이번 달 중순부터 상층부(9∼12층) 리뉴얼을 진행하고 11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개장해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면세점 부문에서도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 현재 연간 약 1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제주공항 면세점과 12월 말 개점하는 서울 63빌딩 시내면세점 매출을 더해 내년부터 연간 6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는 게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설명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연간 약 5000억 원인 매출 규모가 2배 정도로 증가해 내년부터는 1조 원 이상의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백화점 사업부문, 제주공항 면세점의 실적과 63빌딩 시내면세점의 매출 목표액을 감안하면 대전·충청지역 유통법인 최초로 1조 원 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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