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는 4복식에서 갈렸다. 문수고 안진하는 2단식에서 3세트까지 무려 132점을 주고받는 체력전을 펼쳤지만, 1단식 주자 손성현과 복식조를 이뤄 출전했다. 매원고는 유하늘-최혁균을 내세웠다. 문수고 에이스 듀오는 2-1(21-19 18-21 21-11) 승리를 거두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남고부 H조에선 전대사대부고A팀이 백승규, 박성민, 정동운, 정민선의 활약으로 당진정보고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여고부 준결승에선 청송여고가 5단식까지 이어지는 공방 끝에 범서고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전통의 강호 성지여고도 창덕여고를 3-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남녀 고등부 결승전은 4일 펼쳐진다.
한편 전국가을철초등학교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8일 강원도 철원체육관에서 개막해 12일까지 5일간 치러진다. 67개 팀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쟁한다. 지난해에는 당진초와 완월초가 각각 남녀부 정상을 차지했다. 완월초는 대회 2연패와 함께 올해 단체전 4관왕에 도전한다. 경기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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