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골프 할래요? 호텔 쿠킹 클래스 어때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9월 4일 05시 45분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
‘엄마와 딸 패키지’ ‘조리장 맛대맛’ 등
호텔가 가을맞이 이벤트로 고객 유혹

여름휴가 시즌이 끝나는 9월이면 호텔들은 한숨을 돌리는 시기지만 올해는 다르다. 7월 말부터 불붙은 회복세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의 이벤트로 가을고객을 끌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20일과 21일 이틀간 둘만의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2015 해비치 골프 & 조이 아마추어 커플 골프 대회’를 연다. 제주왕복항공권 2인과 호텔 1박,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사진)를 하루 18홀씩 이틀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오전에 제주공항에 내리면 호텔 셔틀버스로 골프장으로 이동해 커플대항 라운드(18홀)에 참가하고, 다음날 조식 후 18홀 친선라운드에 참여한 뒤 공항으로 가는 구성이다.

서울 삼성동 파크 하얏트 서울의 ‘엄마와 딸 패키지’는 호텔에서 모녀가 함께 스파에서 샴페인을 즐기며 받는 풋 케어 서비스와 2인 조식, 식물성 코스메틱 브랜드 ‘리아네이처’ 스킨케어 제품 등으로 구성했다.

서울 반포동 더 팔래스 호텔은 18일 ‘더 팔래스 호텔 서울 맛대맛’이라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일식당 다봉의 신훈석 조리장과 중식당 서궁 총영발 조리장이 콘차이 토로 와인과 어울리는 네 가지 요리를 만들면, 행사에 참석한 고객들이 심사위원이 되어 맛을 본 뒤 우승 레스토랑을 선정한다.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은 26일 낮 12시부터 로비층 ‘카페 엘리제’에서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송편 만들기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주방장과 함께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는 설명을 들으며 직접 송편을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인천 송도의 한옥 호텔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4일부터 26일까지 한옥 정취를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야외 바비큐 파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금요일과 토요일 진행하는 프로모션으로 야외 벅수마당에서 진행한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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