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임영진-이명수씨 교황훈장 받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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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전교구는 임영진 성심당 대표와 이명수 키다리식품 대표가 교황청이 수여하는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기사 훈장’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임 대표는 대전의 대표 빵집인 성심당을 운영하면서 수십 년째 보육원, 양로원 등에 빵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해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때 빵을 만들어 대접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면 제조업을 주축으로 하는 키다리식품을 경영하면서 직원들과 함께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정기적으로 전달해왔다. 이 훈장은 교황청이 교회나 사회에 공헌한 일반 평신도에게 주는 훈장이다. 수여식은 3일 오후 대전교구청 경당에서 열린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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