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황정민 아나운서 교통사고에 라디오 애청자들 ‘쾌차 응원’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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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3일 1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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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편집/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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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황정민 아나운서 교통사고에 라디오 애청자들 ‘쾌차 응원’ 울컥

황정민 아나운서 교통사고

KBS라디오 ‘황정민의 FM대행진’ 청취자들이 진행자인 황정민(44) KBS 아나운서의 교통사고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쾌유을 빌었다.

3일 ‘황정민의 FM대행진’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황정민 아나운서를 걱정하는 청취자의 글이 쏟아졌다.

청취자들은 “지금 소식보고 걱정이 너무 돼요. 기도할게요. 몸 잘 챙기세요”, “족장님(황정민) 부디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꼭 돌아와 주세요”, “크게 다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얼른 털고 일어나서 ‘황족(애청자)’ 만나러 오세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주인장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신청합니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황정민 아나운서의 교통사고로 인해 ‘황정민의 FM대행진’의 진행은 김솔희 아나운서가 대신 맡았다.

한편, 이날 KBS 측에 따르면 황정민 아나운서는 2일 퇴근하던 중 트럭과 추돌사고로 부상을 입었다. 그는 사고 직후 구토 증세,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병원 응급실에 이송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병원에 입원 후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그는 1993년 KBS 1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VJ 특공대’, ‘황정민의 FM대행진’ 등을 진행했다.

황정민 아나운서 교통사고. 사진=황정민 아나운서 교통사고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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