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어때서’ 정준하 알고보니 인맥왕? “전화번호부 3000명, 카톡친구 1953명”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2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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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한밤의 TV 연예’ 캡처
사진=SBS ‘한밤의 TV 연예’ 캡처
‘내 나이가 어때서’ 정준하 알고보니 인맥왕? “전화번호부 3000명, 카톡친구 1953명”

방송인 정준하(45)가 ‘내 나이가 어때서’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인맥 쌓기 노하우가 새삼 관심을 끈다.

정준하는 최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연예계 대표 ‘인맥왕’으로 선정됐다.

당시 방송에서 정준하는 “전화번호부에 3000여 명의 사람이 저장됐고 매신저에는 친구가 2000명 가까이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정준하는 “나는 100명이면 100명과 다 친하게 지내자는 지론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 번 친해지면 거기서 끝나지 않고 편하게 연락하고 술자리도 갖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준하는 인맥 쌓기 노하우를 전수했다. 그는 “인맥 쌓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화 아니냐”면서 “저 사람이 나에 대한 경계심을 풀게 하려면 내가 그만큼 노력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준하가 ‘내 나이가 어때서’에서 고민을 털어놨다.

1일 첫 방송된 JTBC ‘내 나이가 어때서’에서는 정준하가 어린이 위원들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내 나이가 어때서’에서 정준하는 “남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해서 고민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20년 만에 중학교 동창을 만났는데 얼마 후 이탈리아에서 전화가 왔다”면서 “비행기 티켓과 여권 등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고 200만 원을 빌려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그걸 줬더니 그 후로 연락이 끊겼다”면서 “돈도 잃고 사람도 잃었다”고 씁쓸해했다.

‘내 나이가 어때서’는 7~9세의 개성만점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세상에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는 어린이 토론 프로그램이다.

‘내 나이가 어때서’ 정준하. 사진=SBS ‘한밤의 TV 연예’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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