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마음 온도, 평균 영하 14도… 여고생·여대생 ‘영하 18.1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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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1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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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마음 온도는 영하 14도’

장기 불황 탓에 한국인 마음의 온도는 영하 14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1일 한 아웃도어 브랜드가 ‘마음의 온도’를 주제로 온라인을 통해 설문을 실시한 결과, 한국인의 심리적 체감온도인 마음의 온도는 영하 14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조사에서는 세대별로 200명씩 총 1천명을 대상으로 고교생, 취업준비생을 포함한 대학생, 20∼39세 직장인, 40대 직장인, 50대 직장인 등 5개 그룹으로 분류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특히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의 심적 고통이 가장 심하게 나타났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그룹은 영하 17도로 가장 심리적인 추위를 많이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고교생이 영하 16.6도, 20∼39세 직장인 영하 13.8도, 50대 직장인 영하 13.5도, 40대 직장인 영하 9.3도 등의 순으로 드러났다.

각 세대가 겪고 있는 각종 사회·경제적 상황들로 인한 마음의 온도는 더 낮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79.1%나 됐다.

성별로 본 경우, 고교생 여성그룹과 대학생 여성 그룹이 각각 영하 18.1도로 응답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40대 여성 직장인 그룹이 영하 6.2도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국인 마음 온도는 영하 14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인 마음 온도는 영하 14도, 안타깝다”, “한국인 마음 온도는 영하 14도, 영상은 없는 건가?”, “한국인 마음 온도는 영하 14도, 추워도 너무 춥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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