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상중 “후배와 친해지려 아들뻘 배우와 맞담배”…누군지 알고 보니 ‘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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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1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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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힐링캠프 500인’ 캡처
사진= SBS ‘힐링캠프 500인’ 캡처
힐링캠프 김상중 “후배와 친해지려 아들뻘 배우와 맞담배”…누군지 알고 보니 ‘이민호’

힐링캠프 김상중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김상중이 후배 배우인 이민호와 맞담배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은 ‘그것이 알고싶다’를 진행하는 김상중이 출연한 ‘국민탐정 김상중’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김상중은 “어떤 선배인가”라는 질문에 “학창시절 엄하고 깐깐한 선배였는데 지금 보니 경력 25년 촬영장 왕고참이더라. 더 잘해야겠구나. 나하나로 인해서 분위기가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후배들과 친해지기 위해 아들뻘 배우와 맞담배도 피운다”고 말했고 김제동은 “누구랑 그러느냐”고 물었다.

김상중은 “‘시티헌터’를 찍을 때 이민호가 양아들로 나왔다. 근데 유난히 쭈뼛쭈뼛하고 어려워하더라. 이렇게는 제대로 연기를 못하겠구나 해서 ‘담배 피우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길래 같이 피우면서 조금씩 허물어지더라. 이제는 ‘아빠 담배 안 피울래요?’ 이런 사이까지 됐다. 지금은 뭐 후배들이 싫어하지 않는 거 같다”면서 방송에 출연한 EXID 하니를 향해 “하니 씨도 번호를 줄 거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친한 후배에 대해 이종석, 이민호, 유이, 유인영 등을 언급하면서 “전화번호도 따고 주고 해서 문자도 남기고 서로의 안부도 남긴다”고 전했다.

힐링캠프 김상중. 사진= SBS ‘힐링캠프 500인’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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