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남 순천서 인질극…“인질범은 피해 여성과 사귀던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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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1일 0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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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연향동 D아파트에서 한 남성이 40대 여성의 아들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 중이다.

순천 인질극의 인질범은 1일 오전 7시경부터 여성의 초등학생 아들을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 순천 경찰서는 “인질범은 피해 여성과 결혼을 조건으로 만나던 사이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광주지방경찰청 경찰특공대를 현장에 대기시키는 한편 남성을 설득하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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