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베잔송 ‘리조트 진화 완결판’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6월 30일 05시 45분


푸른 숲과 조화를 이룬 지하1층 지상6층의 규모의 용인 베잔송 전경-식음료 업장을 고급화하는 최근 리조트 추세를 반영한 그릴&펍 ‘르 그릴’-용인 베잔송이 자랑하는 어린이를 위한 네 가지 테마의 ‘뽀로로’ 캐릭터룸 중 ‘롤-플레잉 룸’-리조트 전체 객실 261실 중 기본 타입인 243실의 패밀리 객실(23평형)(맨 위쪽사진부터 시계방향으로).사진제공|한화호탤앤드리조트
푸른 숲과 조화를 이룬 지하1층 지상6층의 규모의 용인 베잔송 전경-식음료 업장을 고급화하는 최근 리조트 추세를 반영한 그릴&펍 ‘르 그릴’-용인 베잔송이 자랑하는 어린이를 위한 네 가지 테마의 ‘뽀로로’ 캐릭터룸 중 ‘롤-플레잉 룸’-리조트 전체 객실 261실 중 기본 타입인 243실의 패밀리 객실(23평형)(맨 위쪽사진부터 시계방향으로).사진제공|한화호탤앤드리조트
■ 7월1일 리뉴얼 그랜드 오픈

총 객실 261실…시스템 에어컨 완비
자녀동반 가족 위한 뽀로로 캐릭터룸
빔프로젝트·전자교탁 1000석 세미나실
어린이박물관·레포츠시설 등 근거리


‘기업과 가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

요즘 리조트업계는 현기증이 날 정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나와 가족이 만족한다면 조금 비싸도 기꺼이 지갑을 여는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해외휴양지 리조트나 호텔급의 시설과 서비스를 구비하는가 하면, 관광사업에서 뜨거운 분야인 MICE 시스템까지 갖춰 기업고객도 노리고 있다. 7월1일 그랜드 오픈하는 한화호텔앤리조트(이하 한화리조트)의 용인 베잔송에서는 이런 리조트의 진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뽀로로룸에서 MICE 최적화 시설까지

용인 베잔송은 한화리조트의 리뉴얼 프로젝트 다섯 번째 작품이다. 이름 ‘베잔송’(Besancon)은 프랑스 프랑슈콩테주에 있는 최초의 녹색도시에서 따왔다.

용인 베잔송은 연면적이 7만9957m²(약 2만4000평)이지만 총 객실은 261실(패밀리 243실, 로얄 18실)이다. 다른 리조트에 비해 면적 대비 객실이 적은 편이다. 모던한 객실은 화이트와 그레이에 퍼플로 포인트를 주었고, 전 객실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했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위해 그림을 그리거나 뽀로로 체험 무대가 있는 네 가지 테마의 캐릭터룸 ‘뽀로로룸’을 갖췄다. 또한 호텔급의 식음료 부대시설을 보유하는 요즘 리조트 추세에 따라 198석의 메인 레스토랑과 200석의 단체식당, 바비큐 전문점 등 3개의 레스토랑이 있다.

특히 수도권 남부 최고의 ‘MICE 중심 리조트’를 표방하며 총 15실, 1000석 규모에 빔프로젝트와 전자교탁까지 갖춘 세미나실을 마련했다. 이 세미나실들은 연회, 세미나, 강의 등 다양한 주제와 규모의 행사에 맞춰 공간구성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서울서 1시간, 주말체험여행에 최적

서울 강남서 차로 1시간 거리인 용인 베잔송은 주변에 주말체험여행에 맞는 테마파크와 박물관들이 많다.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은 체험형 박물관으로 어린이 연령대별 맞춤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동탄 ‘뽀로로파크’는 다양한 어트랙션과 함께 뽀로로와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는 도시 아이들이 농촌과 전원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레포츠와 아웃도어 액티비티 시설도 많다. ‘해두리 용인 승마클럽’은 초보자 기승체험부터 중급 이상의 실력자들을 위한 외승 코스까지 갖추었다. 경기도에서 가장 큰 이동저수지에는 수상스키부터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용인 수상스키장’이 있다. 이밖에 ‘백남준아트센터’와 ‘한국민속촌’은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다.

한화리조트는 용인 베잔송의 리뉴얼 오픈 및 뽀로로룸 론칭을 기념해 뽀로로 친구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그랜드 오픈일인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로비에서 뽀로로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무료로 뽀로로 페이스페인팅과 요술풍선도 만들어준다. 7월 4일과 18일 오후 8시에는 아르모니홀에서 개관기념으로 ‘플레이 위드 뽀로로’ 공연이 무료로 열린다. 7월 15일부터는 아이들이 뽀로로 친구들을 테마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교실을 매일 실시한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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