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30일 제주부터 충청까지 장맛비…서울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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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29일 1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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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장마전선이 북상, 제주도부터 충청도까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30일 새벽 제주도와 전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 낮에 충청 이남으로 확대되겠으나 저녁에 서쪽부터 날이 개기 시작해 늦은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고 29일 오후 예보했다.

서울과 경기도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남부와 경북북부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mm, 전남해안과 경남해안 10~40mm, 그 밖의 남부지방(경북북부 제외)과 충청남부 5~20mm, 충남북부 5mm 미만 등이다.

정마전선은 이날 잠깐 비를 뿌린 후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남하, 당분간 장맛비는 구경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장맛비 덕에 더위는 한 풀 꺾일 전망.
30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 청주 25℃, 대구 23℃, 부산 22℃, 전주 23℃, 광주 24℃, 제주 28℃ 등으로 전날보다 4~5℃ 가량 낮겠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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