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준수, 제주도 호텔 건설사 상대 “무고죄로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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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29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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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제주도 호텔 건설사 무고죄로 강력 대응’

그룹 JYJ 멤버 김준수(28)가 소유한 제주도 토스카나 호텔과 관련한 법적 분쟁에 피소된 가운데 김준수 측이 고소한 건설사를 상대로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지법 제3민사부는 4일 김씨 소유의 서귀포시 강정동 토스카나 호텔 건설에 참여한 A건설사가 김씨를 상대로 제기한 부동산가압류 신청에 대해 가압류 결정을 인가했다.

재판부는 “채권자인 건설사에게 모든 공사대금을 지급했다는 채무자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본안소송에서 엄격한 증거조사를 통해 가려져야 한다”며 “피보전권리(가처분신청에 의해 보호되는 권리)의 존재 및 범위가 확정될 때까지 가압류 결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A건설은 2013년 4월부터 2014년 8월까지 토스카나호텔 건설에 참여했다.

건설사는 지난해 11월 7일 “토스카나 호텔 시설자금을 차용증을 받고 김씨에게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김씨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한데 이어 토스카나호텔 건설에 참여한 B건설사와 함께 대여금 지급명령 신청을 했다.

제주지법은 지난해 12월 건설사들이 김씨를 상대로 낸 대여금 지급명령 신청을 받아들여 A와 B건설사에 각각 18억7천여만원과 30억3천여만원씩 총 49억여원의 대여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김준수 측은 “문제의 건설사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펼쳐나갈 것이다”며 “A, B 건설사는 부부가 각자 대표를 맡고 있는 사실상 1개의 회사로 김준수가 50억 원을 빌린 적이 없음에도 이를 빌렸다고 주장하면서 사기죄로 고소한 것에 대해 무고죄로 강력하게 응수할 것이다. 대여금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소송사기로 고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준수 제주도 호텔 건설사 무고죄로 강력 대응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준수 제주도 호텔 건설사 무고죄로 강력 대응, 김준수의 말이 사실이라면 심각한 명예훼손이네요” “김준수 제주도 호텔 건설사 무고죄로 강력 대응, 어쩌다 이렇게까지 일이 커진걸까요” “김준수 제주도 호텔 건설사 무고죄로 강력 대응, 어떻게 진행될 지 궁금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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