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사모님은 쇼핑중 문희경, 과거 강변가요제서 ‘그리움은 빗물처럼’으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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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29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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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문희경.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문희경.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사모님은 쇼핑중 문희경, 과거 강변가요제서 ‘그리움은 빗물처럼’으로 대상

복면가왕 문희경

‘사모님은 쇼핑중’이라는 이름으로 MBC 복면가왕에 출연, 가창력을 과시한 중년배우 문희경의 과거가 눈길을 끌고 있다.

문희경은 숙명여자대학교 불문과 84학번으로 1987년 재학 당시 강변가요제에서 ‘그리움은 빗물처럼’이란 노래를 불러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문희경은 이금희 전 KBS 아나운서와 84학번 동기로 알려졌다. 당시 문희경은 두 장의 음반을 내고 가수로 활동했다.

그러나 문희경의 가수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다. 결국 그는 뮤지컬에 도전하게 됐고 지금은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28일 방송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사모님은 쇼핑중과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이 1라운드 네 번째 경연에서 만났다.

사모님은 쇼핑중과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은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완벽하게 소화했지만 사모님은 쇼핑중은 낭만자객에 패하고 말았다.

이후 알리의 365일을 부르며 공개된 사모님은 쇼핑중의 정체는 배우 문희경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문희경은 “가수가 되기 위해 바쳤던 열정을 다시 한번 느꼈다. 꿈꾸고 도전하는 건 늘 아름답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노래를 너무 오랫동안 안했지만 ‘복면가왕’을 준비하면서 발성과 호흡을 체크하고 연습하다보니 또 다른 열정이 생기더라. 이 무대를 즐기고 저 여가수와 멋지게 듀엣 무대를 장식하는 게 목표였다”고 덧붙였다.

복면가왕 문희경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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