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문희경 “가수에 대한 열정 다시 느꼈다” 벅찬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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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29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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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출처=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복면가왕 문희경’

‘복면가왕’ 사모님의 정체가 배우 문희경으로 밝혀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사모님은 쇼핑중’과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의 1라운드 네 번째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사모님’과 ‘낭만자객’은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선곡, 완벽한 하모니를 선사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낭만자객’이 승리했으며 ‘사모님’은 솔로곡 무대를 위해 준비한 알리의 ‘365일’을 열창하며 가면을 벗었다.

가면을 벗은 ‘사모님’의 정체는 1987년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배우 문희경이었다.

문희경은 “가수가 되기 위해 바쳤던 열정을 다시 한번 느꼈다. 꿈꾸고 도전하는 건 늘 아름답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내가 다시 노래할 수 있으리라곤 생각 못했는데 가슴이 벅차고 뜨겁다”며 “노래를 너무 오랫동안 안 했지만 ‘복면가왕’을 준비하면서 발성과 호흡을 체크하고 연습하다보니 또 다른 열정이 생기더라. 이 무대를 즐기고 저 여가수와 멋지게 듀엣 무대를 장식하는 게 목표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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