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800마력짜리 슈퍼카 ‘벌칸’ 24대 한정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6월 29일 13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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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orldcarf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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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의 초강력 슈퍼카 ‘벌칸(Vulcan)’이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공개됐다.

전설적인 명차부터 희귀 슈퍼카까지 다양한 장르의 자동차가 출품되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모습을 드러낸 신차는 관중들의 환호 속에 굿우드 힐(Goodwood Hill)에 올랐다.

29일 외신들에 따르면 벌칸은 트랙 전용으로 개발된 슈퍼카로,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바 있다. 이 차는 탄소섬유 차체를 바탕으로 7.0리터 V12 자연흡기 엔진에 6단 시퀀셜 변속기를 맞물려 최고출력 800마력을 발휘하고, 안전최고속도는 321km/h를 낸다.
사진=worldcarf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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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CEO 앤디 팔머(Andy Palmer)는 “신차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인기 있는 행사가 아닌 애스턴마틴의 고향 ‘영국’에서 선보이고 싶었다”며 “벌칸이 굿우드에서 질주하는 모습은 앞으로도 잊지 못할 자랑스러운 기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벌칸은 단 24대만 한정 생산된다. 가격은 약 200만유로(약 24억7000만 원).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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