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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계, 여성 신인들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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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계, 여성 신인들이 뜬다

스포츠동아입력 2015-06-29 07:05수정 2015-06-2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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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채수빈-이성경-공승연(맨 왼쪽부터). 사진제공|KBS·MBC·유코컴퍼니

채수빈·이성경·공승연, 드라마서 눈도장
기본기 탄탄 박소담·권소현, 영화계 주목

새 얼굴의 등장이 반갑다. 남자 배우의 꾸준한 등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스타탄생의 기회를 잡지 못했던 20대 여성 연기자들이 최근 드라마와 영화에서 동시에 활약하고 있다.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려는 제작진의 적극적인 시도 역시 맞물리고 있다.

● 채수빈·이성경, 상큼한 매력의 드라마 주역

일찌감치 예측해 본다면, 올해 연말 각 방송사 연기대상에서 가장 접전이 벌어질 부문은 여자 신인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만큼 두각을 보인 신인 연기자가 여럿이다.

채수빈(21)은 연기경험이 거의 없는데도 불구하고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주인공으로 발탁된 신데렐라다. 안방극장이 얼마나 ‘새 얼굴’을 원하는지를 몸소 증명한 주역이다. 데뷔 전 연극무대에서 조, 단역을 경험한 그는 동시에 광고계의 잇단 러브콜도 받고 있다. 화려하지 않은 청순하고 밝은 이미지가 매력으로 꼽힌다.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의 이성경(25), 얼마 전 막을 내린 SBS ‘풍문으로 들었소’의 공승연(22)도 ‘올해의 발견’이라고 불러도 될 법한 신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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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모델 출신인 이성경은 단 두 번째 드라마에서 주연을 차지했다. 연출자 이대영 PD는 “가능성에 주목했다”고 밝혔고, 그 예측은 빗나가지 않았다. 드라마는 매회 15∼16%의 시청률로 인기를 잇고 있다. 드라마는 물론 예능까지 아우르는 공승연은 걸그룹 부럽지 않은 팬 층을 쌓아가며 주목받는다.

연기자 박소담-권소현(오른쪽). 스포츠동아DB

● 박소담·권소현, 견고한 실력의 영화 주역

새로운 얼굴을 찾고 싶은 제작진의 바람은 영화에서 더 자주, 적극적으로 발현된다. 이에 힘입어 재능을 펼칠 기회를 잡은 박소담(24)과 권소현(28)은 독립영화와 연극무대에서 기본기를 먼저 쌓고 스크린에 진출한 실력자들이다.

상영 중인 영화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의 박소담은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출연 기회를 얻었다. 연기력은 물론 개성 짙은 외모가 어우러지며 돋보이는 역할을 완성해냈다.

“2년 전부터 20대 여성이 등장하는 거의 모든 시나리오를 탐독해 오디션에 응모했다”는 박소담은 얼마 전 김윤석·강동원과 촬영한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는 삭발까지 감행했다.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이 돋보인다.

7월2일 개봉하는 ‘마돈나’의 권소현은 연출자 신수원 감독으로부터 “영화가 처음인데도 기대 그 이상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인이 소화하기에는 부담이 상당한 역할을 극적으로 표현해냈다는 호평까지 잇따르면서 쓰임 많은 배우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m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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