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조조할인 도입… 6시 30분 이전 탑승자, 2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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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27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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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조조할인. MBN 갈무리
버스 조조할인. MBN 갈무리
‘버스 조조할인’

서울 대중교통 요금이 27일 첫차부터 일제히 올랐다. 이와 함께 지하철·버스 조조할인 제도가 생겼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하철은 200원, 간·지선·마을버스는 150원 인상된다. 지하철 요금은 1050원(성인 교통카드 기준)에서 1250원으로, 간·지선버스는 1050원에서 1200원으로, 마을버스는 750원에서 900원으로 조정된다.

서울 광역버스 요금은 450원 올라 1850원에서 2300원으로, 심야버스 요금은 300원 올라 1850원에서 2150원으로 조정된다. 직행좌석형은 2000원에서 2400원으로 올랐다.

반면 어린이·청소년 요금은 동결돼 현재 수준인 720원, 450원을 유지한다.

이번 대중교통 요금 인상과 함께 서울지역에는 조조할인제가 도입됐다. 오전 6시 30분 이전에 카드를 태그한 승객에게 기본요금의 20%를 할인해 준다. 조조할인을 적용할 경우 처음 승차한 교통수단에 한해 지하철은 1000원, 버스는 96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도 조조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3년4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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