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현황]27일 강동경희대병원 간호사 메르스 확진, 13명 불안정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6월 27일 1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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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보건복지부
사진 = 보건복지부
[메르스 현황]27일 강동경희대병원 간호사 메르스 확진, 13명 불안정

27일 오전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확진자 1명이 발생했으며, 추가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182번째 환자는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근무하는 27세 여성 간호사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지난 5일 76번 환자(여·75)가 찾았던 곳으로 알려졌다. 76번 환자로 부터 전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메르스 환자는 182명으로 늘었고, 치료 중인 환자는 61명이며 퇴원자는 9명 늘어 90명이다. 사망자는 31명으로 변동이 없다.

한편 기존 확진자 가운데 9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이로써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90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주로 항생제·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해 치료를 받아 왔다.

27일 오전 현재 치료 중인 사람은 61명으로, 이 가운데 13명은 상태가 불안정하다.

한편 격리중인 인원은 2467명으로 전날보다 464명 줄었다. 이 중 자가격리자는 1959명, 병원격리자는 508명이다. 291명이 새로 격리되고 755명이 격리에서 해제돼 전날보다는 464명(15.8%) 순감했다. 지금까지 격리됐다가 해제된 사람은 1만3000여명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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