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CJ그룹, 젊은 예술가 창작활동 지원으로 한류 죽∼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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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의 ‘꿈 지기’가 되겠다.”

CJ그룹은 CJ나눔재단과 CJ문화재단을 통해 젊은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CJ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꿈키움창의학교’는 청소년들의 문화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최근 2년간 총 300여 명의 학생이 요리와 음악, 공연, 홈쇼핑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았다. CJ푸드빌과 CJ E&M, CJ오쇼핑 임직원과 대학 교수진 20여 명이 청소년들의 멘토로 참여했다. CJ그룹은 “꿈키움 창의학교는 단순한 직업 체험이나 진로교육을 넘어서서 청소년이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 고민해보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CJ문화재단은 음악과 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연극 분야의 젊은 예술가들을 지원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튠업(Tune Up)’은 젊은 뮤지션과 선배 뮤지션과의 공동 작업을 주선해준다. 김창완밴드와 밴드 강산에, 크라잉넛, 이상은, 하림, 권진원, 정원영, 델리스파이스, 클래지콰이, 피터팬컴플렉스, 몽니, 조원선 등이 선배 뮤지션으로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신인 스토리텔러를 지원하는 ‘프로젝트S(Project S)’는 영화와 드라마 부문의 인재들을 지원한다. 시나리오가 아닌 기획안 단계의 작품을 선정한 뒤 전문가가 컨설팅을 해주는 등 이들이 실제 영화나 드라마 시장에 진출하도록 돕는다.

‘크리에이티브마인즈(Creative Minds)’는 뮤지컬과 연극 부문의 창작자들을 지원한다. 뮤지컬 부문에서는 젊은 뮤지컬 창작자들이 새로운 작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리딩(Reading) 형식의 무대를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공연 제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또 연극 부문에서는 차세대 연극인을 대상으로 대본을 공모해서 이들이 연출자나 작가 등과의 멘토링을 거친 뒤 작품을 무대에 올릴 수 있도록 돕는다.

CJ문화재단은 2009년부터 서울 홍익대 인근에 문화 공간인 ‘CJ아지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무대와 객석 사이의 구분이 따로 없는 스튜디오형 공간으로, 젊은 예술인들 사이에서 음악과 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연극 등 장르를 넘나드는 각종 공연을 실험적으로 펼쳐볼 수 있는 장소로 통한다.

CJ그룹 관계자는 “CJ나눔재단과

CJ문화재단의 활동을 통해 국내 문화 콘텐츠의 기반을 다지고,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창작 콘텐츠가 한류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각종 사회공헌 활동이 대한민국이 문화 강국이 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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