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이슈]메르스와 사투 한 달, 힘내라 戰士들!…그대가 희망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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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압병실에서 5시간 근무를 마치고 나오던 서울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의 박은선 간호사가 방호복 후드를 벗자 이마에 
흥건했던 땀자국이 보인다(맨 위). 경기 평택시 굿모닝병원 음압병실에서 병상 소독을 마친 한 간호사가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위에서 두번째).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옥외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잠시 쉬거나 회의를 하고 있다(위에서 세번째). 서울 
강동구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임시 진료소로 쓰이는 무더운 비닐 천막에서 대기하고 있다(위에서 네번째). 경기 평택시 굿모닝병원에서 한 
간호사가 메르스 의심환자의 팔에서 채혈을 하고 있다.(맨 아래)
음압병실에서 5시간 근무를 마치고 나오던 서울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의 박은선 간호사가 방호복 후드를 벗자 이마에 흥건했던 땀자국이 보인다(맨 위). 경기 평택시 굿모닝병원 음압병실에서 병상 소독을 마친 한 간호사가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위에서 두번째).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옥외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잠시 쉬거나 회의를 하고 있다(위에서 세번째). 서울 강동구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임시 진료소로 쓰이는 무더운 비닐 천막에서 대기하고 있다(위에서 네번째). 경기 평택시 굿모닝병원에서 한 간호사가 메르스 의심환자의 팔에서 채혈을 하고 있다.(맨 아래)
“나는 인종, 종교, 국적, 정당정파, 또는 사회적 지위 여하를 초월하여 오직 환자에 대한 나의 의무를 지키겠노라.”

‘히포크라테스 선서’ 중

“나는 성심으로 보건의료인과 협조하겠으며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나이팅게일 선서’ 중


숨 막히는 마스크도, 김 서리는 고글도, 땀이 줄줄 흐르는 방호복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의 공포도 ‘내 환자’를 지키겠다는 의료진의 사명감과 열정을 막지는 못합니다. 메르스를 극복하고 이기는 날, 우리 모두가 이렇게 말해주면 좋겠습니다. “당신들의 땀과 수고로 해냈다”고.

동아일보 사진부 photo@donga.com
#메르스#사투#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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