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놀라운 가설’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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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가설(프랜시스 크릭 지음·궁리)=노벨상 수상자인 저자는 인간 정신활동과 뇌 작동원리 분야의 대표 연구자다. 책에서 ‘시각을 통한 인식’이란 주제로 의식에 대한 과학적 연구의 서막을 연다. 2만3000원.

정리하는 뇌(대니얼 J 레비틴 지음·와이즈베리)=‘1만 시간의 법칙’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유명한 인지심리학자의 신작. 정보 과잉으로 과부하가 걸린 뇌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2만2000원.

마음의 혁명(조지 마카리 지음·씨아이알)=인간 심리를 다룬 학문이 어떻게 출현했고 그 과정에서 나온 질문을 현재 시각에서 진지하게 답한 책. 미국정신분석협회(NAAP)에서 주는 그라디바 어워드 수상작. 2만6000원.

한국 현대사 열한 가지 질문(박세길 지음·원더박스)=한국의 청년고용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인 반면 장년층 고용률은 OECD 평균보다 높다. ‘삼포세대’의 고통이 어떻게 시작됐는지를 현대사와 연결해 설명한다. 1만5000원.

사회정의란 무엇인가(이종은 지음·책세상)=법 앞의 평등, 기회 균등 같은 정의의 기본 전제가 무너졌다는 인식이 팽배한 가운데 우리 사회에 필요한 정의의 본질과 공동선을 탐구한다. 이종은 국민대 교수의 정치철학 4부작의 완결본이다. 3만5000원.

9990개의 치즈(빌렘 엘스호트 지음·열린책들)=네덜란드 문학에서 가장 많이 읽히고 인용되는 작가로 꼽히는 저자의 대표작. 처자식을 위해 근근이 직장을 다니는 소시민이 어느 날 치즈 사업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았다. 1만800원.

엄마가 변해서 내가 변했어요(조숙희 지음·글로리아)=미국으로 이민 간 저자와 자녀가 신앙을 통해 변해 가는 여정을 담은 간증서.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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