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노조, 중노위에 노동쟁의 신청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26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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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노조가 이르면 26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신청을 하고 이달 말 조합원들을 상대로 파업 찬반을 묻기 위한 투표에 들어갈 전망이다. 쟁의조정 신청 후 열흘 간 노사간 조정기간을 거친 뒤 중노위가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투표 결과에 따라 합법적인 파업을 할 수 있다.

한국GM은 4월 23일 노사 상견례 후 현재까지 별다른 마찰 없이 11차례 임금협상을 하는 중이다. 이 때문에 이번 중노위에 노동쟁의를 신청한 것이 소모적이고 관습적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한국GM 노조는 금속노조 가이드라인에 맞춰 기본급 15만9900원 인상에 월 상여금의 500%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김성규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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