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이옥자씨 부부, 류진, 박양숙씨, 서울대 발전공로상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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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25일 제8회 발전공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는 김철(84) 이옥자 씨(77·여) 부부, 류진 풍산그룹 회장(57), 박양숙 여사(89)다. 2008년 제정된 이 상의 수상 대상자는 서울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단체다.

김철 이옥자 씨 부부는 평소 근검절약해 모은 30억 원을 지난해 의과대 등에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학교 측은 이 돈으로 ‘김철·이옥자 장학기금’을 만들었다. 류 회장은 학생 활동 공간인 ‘버들골 풍산마당’ 건립을 지원하고 총동창회 부회장 등을 맡았다. 고 정영호 서울대 생물학과 명예교수의 부인인 박 여사는 2013년과 2014년 110억 원을 기부했다. 학교 측은 부부의 이름을 따 ‘박양숙 정영호 기초학문후원기금’을 조성했다.
#김철#이옥자#류진#박양숙#서울대#발전공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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