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인피니티 ‘QX60’, 안락한 패밀리 크로스오버, 가격도 뚝↓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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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스포츠 세단 Q50의 인기에 힘입어 150%의 성장을 이룬 인피니티 코리아가 올해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크로스오버 모델을 통해 한 단계 도약을 꾀하고 있다. 그 선봉장이 바로 7인승 패밀리 크로스오버 QX60이다.

인피니티는 3월 QX60의 가격을 최대 710만 원까지 할인폭을 늘려(QX60 3.5 6290만 원, QX60 하이브리드 7040만 원) 경쟁력을 높였다. 그 결과 지난달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판매량이 125% 늘며 세단 및 SUV 라인업의 고른 성장을 이뤄냈다.

QX60의 매력은 가격 경쟁력뿐만이 아니다. 가족 소비자들이 ‘패밀리카’에 원하는 모든 요소를 갖춘 데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두 가지 엔진을 통해 독일 디젤 SUV에서 느끼기 힘든 정숙성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다. 또 2900mm의 동급 최고 수준의 휠 베이스(차의 앞바퀴와 뒷바퀴 차축 간의 거리)를 바탕으로 한 넓은 공간은 7인승 패밀리 크로스오버라는 정체성을 완벽하게 드러낸다.

여기에 차량 주변 360도 전체를 마치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영상으로 제공하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Around View Monitor)는 주차는 물론이고 협소한 도로에서 저속으로 이동 시 사고 위험을 덜어준다. 또 차량 다이내믹 컨트롤(VDC)과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은 물론이고 제동 보조 기능(BA)까지 탑재해 가족단위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또 후륜을 기본으로 하는 아테사(ATTESA)의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Intelligent All Wheel Drive)을 적용했다. 평상시에는 탁월한 승차감을, 미끄러운 노면에서는 안정적인 주행환경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인피니티 코리아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6일에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 전 야구선수에게 QX60을 전달했다. 박찬호는 “국내 체류 기간 중 아내, 세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QX60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피니티 코리아는 6월 한 달간 QX60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300만 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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