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신형 크루즈’ 드디어 베일 벗어 “국내는 언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6월 25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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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uto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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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신형 크루즈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25일 USA투데이는 쉐보레가 2016년형 크루즈를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드 필 모어 극장에서 최초로 공개했다고 전했다. 쉐보레 크루즈는 2008년 첫 출시 후 총 350만 여대가 판매된 스테디셀러로 이번 차량이 2세대에 해당한다.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크루즈는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면서도 차체를 키우고, 효율적이면서 정교하게 진화됐다. 특히 최근 쉐보레 신차들이 선보이는 상하 비율이 조정된 듀얼 포트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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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1.4리터 4기통 터보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최고출력 153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의 속도를 내는데 약 8초가 걸린다. 새로운 알루미늄 터보 엔진과 더욱더 가벼워진 아키텍처는 건조 중량을 이전보다 250파운드(113kg) 가량 줄이면서, 차량의 경량화와 강력한 퍼포먼스에 기여했다.

신차는 애플과 구글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동시 적용된다. GM의 자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쉐보레 ‘마이링크(MyLink)’를 통해 구현되며 전화통화, 문자메시지, 내비게이션, 애플의 비서 서비스 ‘시리’를 활용한 음성 명령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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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차선이탈 및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후방 교행 차량 경고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했다.

2세대 크루즈는 내년 봄 북미를 포함해 전 세계 40개국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판매도 이와 비슷한 시기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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